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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홀이 별을 삼키는 순간 포착
이론적으로 예측된 현상을 직접 관측하는 데 성공함으로써 거대질량 블랙홀의 존재에 대한 새로운 증거를 제시
 
이아림 기자 기사입력  2011/08/26 [10:20]
▲    YTN 방송 캡쳐
 
거대질량 블랙홀이 별을 빨아들이는 현상이 순간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5일 과학 전문 뉴사이언티스트(New Scientist)는 미항공우주국(NASA)를 비롯한 국제 공동 연구팀에 의해 거대 질량의 블랙홀에서 강력한 광선다발이 나오는 것을 관측했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이론으로만 예상됐던 현상이 관측을 통해 입증된 것으로, 이번 연구에는 서울대학교와 한국천문연구원 소속 국내 연구진도 참여해 데이터 제공과 분석 측면에서 크게 기여했다. 이에 관해 서울대 임명신 교수는 “이론적으로 예측된 현상을 직접 관측하는 데 성공함으로써 거대질량 블랙홀의 존재에 대한 새로운 증거를 제시했다.”며 “아울러 별 잔해가 블랙홀에 떨어질 때 강한 광선다발이 나온다는 것도 새로 밝혀낸 사실이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관측된 것은 지구로부터 45억 광년 떨어진 지점인 용자리 중심에 있는 블랙홀이 강력한 광선다발을 내뿜으며 태양크기로 추정되는 별을 잡아먹는 모습으로, 미국항공우주국(NASA) 스위프트 위성(Swift observatory)이 지난 3월부터 7월 말까지의 현상을 잡아낸 것이다. 질량은 태양의 약 1천만배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임 교수 설명에 따르면, 우리 은하 중심부에도 태양 질량의 460만배에 달하는 거대질량 블랙홀이 존재한다. 만약 이 블랙홀에 별이 떨어져 강한 광선 다발이 나오고, 방향이 우연히 태양계를 향한다면 지구 상층대기가 증발해 모든 생명체가 멸종할 수도 있다.
 
그러나 임 교수는 "정확한 확률 계산은 어렵지만, 대략 그런 일이 발생할 확률은 1천억분의 1 수준으로 미미하다"고 덧붙였다.

이아림 기자 admin@jkh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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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8/26 [10:20]  최종편집: ⓒ 제이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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