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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외국인주민 대상 ‘多(다)가치, 多(다)같이 스토리텔링 공모전’
6.30(금)까지 출신국 옛이야기와 문화유산에 관한 이야기글 접수
 
이아림 기자 기사입력  2017/05/17 [11:06]
우수작품 동화작가 코칭 등 통해 올해 ‘엄마의 속삭임’ 그림동화집에 수록 예정


[제이칸 뉴스 & 방송=강덕훈 기자]다문화가족이 자녀에게 들려주고 싶은 출신국의 옛이야기와 문화유산 등을 그림동화로 출간할 수 있는 공모전이 열린다.

서울시는 다문화가족 등 국내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주민이 출신국의 문화를 소개해 자녀는 물론 내국인과의 상호 이해와 공감을 이끌고 어우러져 살자는 취지로 ‘多(다)가치, 多(다)같이 스토리텔링 공모전’을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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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의 외국인주민 대상 문학공모는 주로 한국살이 경험 등 생활수기 형태의 수필과 한국어 능력을 겨루는 백일장이 주를 이뤘으나,

이번 공모는 이주민인 다문화가족이 출신국의 옛이야기와 문화유산 등을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내는 동화라는 점이 차별화 된다. 더욱이 모국어로 병행 출품이 가능하도록 해 많은 외국인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우수작으로 선정되면 이 중 문학코칭을 통해 다듬어진 5작품은 올해 발간예정인「엄마의 속삭임」에 그림동화로 수록된다.

1차 심사를 통해 잠재력이 높은 10개의 후보작품을 선정하고, 동화작가의 글쓰기 지도과정을 통해 다듬어진 글 중 최종 5개의 우수작품을 선정하게 된다.

시상은 서울특별시장상과 함께 최우수 100만원(1팀), 우수 각 50만원(4팀), 장려 각 30만원(5팀)의 상금이 수여된다.

상장과 상금 외 특전으로,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동화작가의 문학코칭 및 그림작가의 1:1 삽화지원으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그림동화로 다듬어져「엄마의 속삭임」에 수록되고, 10,000여부가 서울시 소재 공공기관에 배부되어 다문화가족 자녀 및 일반가정 자녀들에게도 공유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가 2012년부터 다문화가족을 위해 다국어로 발간하는 동화집『엄마의 속삭임』은 첫 해 태교동화집으로 시작해, 2013년부터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공동으로 육아동화집(13년), 교육동화집(14년), 성장동화집(15년)이 시리즈로 발간됐다. 특히, 2016년에는 다문화가족 주요 출신국의 전래동화를 엮어 세계의 옛이야기 그림책(16년)을 발간했고, 다문화가족 성우를 선발해 모국어로 녹음해 e-book으로 제작했다.   

이번 공모는 2017년「엄마의 속삭임」발간을 위해 다문화가족이 직접 소재를 발굴하고 이야기를 써 우수한 동화 컨텐츠를 개발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문학적 소질이 있으나 한국말이 서툰 다문화가족 등이 문학코칭으로 작가적 역량을 개발하고 그림작가의 1:1 삽화지원을 통해 자신의 작품을 출간할 수 있어, 동화작가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로 도전해볼만하다.

작품을 출품하고자 하는 다문화가족 등은 자녀에게 들려줄 “엄마, 아빠 나라이야기”를 주제로, 이야기글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주제는 출신국의 옛이야기(전래동화, 민담, 우화 등)와 자랑스런 문화유산(건축물, 인물, 풍습 등)이며, 자녀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글을 대상연령(7~9세)에 맞춰 재미나게 쓰면 된다.

이야기글의 분량은 A4 3매 또는 원고지 20매 이상이며 지나치게 형식에 얽매이기 보다는 자유롭게 표현하되

기존에 한국에 소개되거나 출판되지 않은 이야기와 적절한 소재를 발굴해,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의성어·의태어 등으로 생생한 표현을 하는데 주안점을 두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은 누구나 참여가능하고, 개인 또는 팀을 구성해 공동으로 출품도 가능하다.

다문화가족, 외국인근로자, 유학생 등 체류자격과 상관없이 합법적으로 대한민국에 가주하는 외국인주민은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외국인주민 개인 또는 팀을 구성하여 공동자격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모국어로 병행제출 시 한국어 번역자는 자동으로 팀 자격이 된다.

접수기간은 17. 6.1(목) ~ 6.30(금) 17:00까지 30일간이며, 서울시 다문화가족 홈페이지 한울타리(www.mcfamily.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제출서류는 공모신청서, 저작물이용동의서, 출품작품이며 서울시(www.seoul.go.kr), 여성가족정책실(http://woman.seoul.go.kr/), 서울시 한울타리(www.mcfamily.or.kr)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 및 공고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서문수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다문화가족․외국인 자녀를 우리사회 인재로 성장하도록 하는 방법은 무엇보다 긍정적인 자아상을 가지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다문화가족 등 외국인주민이 동화작가로서 우뚝 서고, 출신국의 자랑스런 문화를 소개함으로써 자녀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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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5/17 [11:06]  최종편집: ⓒ 제이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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