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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정릉아동보건지소, 육아맘을 위한 ‘아기띠 라인댄스’ 반응 폭발
‘아기띠 라인댄스’ 육아 스트레스 해소 최고!
 
이아림 기자 기사입력  2017/08/03 [10:34]

[제이칸 뉴스 & 방송=이아림 기자]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육아맘들이 춤바람이 났다. 무더위도 춤바람 앞에서는 맥을 못 춘다. 성북구 육아맘의 마음을 빼앗은 춤은 ‘아기띠 라인댄스’.

아기띠 라인댄스는 전국 최초 아동 전용 보건소인 정릉아동보건지소의 특화 프로그램이다.
무더위에도 육아 때문에 아기띠를 놓을 수 없는 엄마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개설했다. 

‘라인댄스’는 여러 사람이 신나는 음악에 맞추어 줄을 지어 추는 춤이다. 전신을 이용하므로 비만관리, 심폐기능 향상, 대사증후군 예방 등의 효과가 있다.

일반적으로 산후 운동은 엄마 혼자 참여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아기를 떼어놓고 따로 운동하기가 어렵다. 이로 인해 산후 엄마들의 건강관리가 어렵다는 게 보건지소 관계자의 말이다.

실제로 통계청이 조사한 생활시간조사(2014)에 따르면, 미취학 자녀가 있는 여성은 없는 여성보다 여가시간은 103분, 건강관리 등에 투자하는 시간은 26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성북구 아동전용보건지소에서는 지난 5월 공공기관 최초로 엄마가 아기띠를 메고 아이와 함께 운동을 하는 ‘아기띠 라인댄스’프로그램을 개설했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엄마의 건강도 챙기고 아기와의 애착관계 형성에도 도움이 크다는 입소문이 난 것이다. 한 참여자는 “아기를 안고 춤을 추면 아기가 놀라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프로그램이 끝나고 보니 아기가 편안하게 잠이 들어 있었다”면서 만족감을 표현했다.

프로그램 게시판에도“다른 엄마들과 신나는 시간을 보내면서 육아 스트레스가 다 사라졌다”, “건강도 챙기고 산후 우울증이 해소되었다”는 등의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라인댄스 모집글을 올리면 10분 안에 마감이 될 정도로 육아맘에게 인기가 높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정릉 아동보건지소가 육아맘의 소통창구 역할까지 하고 있어  보다 세밀한 지원이 가능해졌다”면서 “아기띠 라인댄스를 비롯해 아동은 물론 육아에 지친 엄마들의 정신적・신체적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함께 아이를 키우는 지방정부’의 역할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아기띠 라인댄스는 매주 수요일 11:00~11:40까지 진행된다. 아기띠 라인댄스 및 정릉아동보건지소 프로그램의 참여와 이용은 다음 카페 ‘정릉아동보건지소’(cafe.daum.net/sbchildhealth)에 가입 후 사전신청을 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02-2241-599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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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8/03 [10:34]  최종편집: ⓒ 제이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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