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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노후한 응봉공원 주민 배려한 건강·자연쉼터로 재정비
황톳길과 황토풀은 개장 직후부터 인기 폭발
 
이아림 기자 기사입력  2017/10/11 [10:11]
이끼원 등 원시적인 숲 재현, 노약자 배려한 데크로드 설치


[제이칸 뉴스 & 방송=이아림 기자]응봉근린공원은 면적 10만여㎡로 중구에서 가장 큰 공원이다. 바쁜 일상으로 여유를 즐기기 힘든 도시민들에게 안성맞춤인 휴식공간이다.

주민들에게 가장 인기 만점인 공간은 지난 9월 개장한 황톳길이다.

매봉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구간에 조성된 황톳길은 맨발에 닿는 황토의 감촉과 흙냄새로 도심 한복판에서 숲 그대로를 느끼기에 그만이다. 여기에 혈액순환을 돕고 몸에 좋은 원적외선이 풍부한 황토볼 풀장까지 자리 잡고 있다.

“맨발로 걸어본 게 얼마 만인지 모르겠다. 황토를 맨발로 밟으니까 기분도 상쾌해지고 건강해지는 느낌이다”며 갑갑한 신발을 벗어던진 주민들의 들뜬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와 함께 꽃백합, 배초향, 꽃범의 꼬리, 아스터 등 25개종 2만6백본을 식재해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쏠쏠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응봉근린공원 내 쌈지공원도 지난 8월 원시적인 숲의 생명력을 뽐내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이끼, 관중, 족제비고사리, 한라개승마, 동의나물 등 숲속에서 자라는 식물류를 배치해 자연의 신비함과 아름다움을 직접 눈으로 보고 한껏 느끼도록 했다.

또한 노후한 계류부의 돌은 다 걷어내고 친환경적인 방수공법으로 마감 처리했다. 걷어낸 돌을 다시 배치해 유모차, 휠체어 등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데크로드를 설치했다.

응봉근린공원이 처음부터 주민에게 살가운 곳은 아니었다. 조성된 지 오래되다보니 산책로 및 운동시설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불편을 초래했고 이에 불만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많았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이러한 불편사항에 귀 기울여 서울의 중심다운 품격을 갖춘 도심 속 녹지공간으로 재정비했다. 이를 위해 시비 4억원을 지원받고 주민설명회도 거치며 주민을 위한 자연친화적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구는 이 외에도 매봉산 정상에 무질서하게 늘어서있던 운동기구를 제거했다. 365일 남녀노소 누구나 운동할 수 있도록 파고라형 종합운동기구를 설치하여 주민들을 위한 여가 및 건강증진 공간으로 새 단장했다.

최창식 중구청장은“응봉근린공원이 환경개선을 통해 주민을 배려하는 쉼터로 새롭게 태어났다”면서“주민에게 사랑받는 휴식공간으로 완전히 자리매김하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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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0/11 [10:11]  최종편집: ⓒ 제이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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