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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10월13일(금)~29일(금) ‘2017 성북진경페스티벌’ 개최
성북동·성북구 치명적 매력 담긴 골목을 제대로 보여주련다! ‘골목진경’
 
이아림 기자 기사입력  2017/10/12 [10:14]

▲ 거리에서 감상하는 클레식 연주,  2016 성북진경

[제이칸 뉴스 & 방송=이아림 기자]한용운, 조지훈, 이태준, 염상섭, 김광섭, 김환기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인이 사랑한 삶터이자 창작터로 근현대 역사의 보고(寶庫)로 불리는 성북동·성북구. 현재도 여전한 그 치명적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행사가 펼쳐진다.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주최하고, 성북문화재단과 성북진경민관사무국이 주관하는 2017 성북진경 페스티벌이 오는 10월 13일(금)부터 10월 29일(일)까지 성북·삼선, 미아리고개, 정릉, 월곡·장위·석관 등 성북구 일대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한 2017 성북진경 페스티벌은 성북구를 대표하는 시민예술축제다. 시민과 예술가가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콘서트·연극·뮤지컬·전시 등 다양한 장르로 구현한 약 30여개 프로그램이 맞물려 진행된다. 이와 함께 지역탐방 투어프로그램, 마을장터, 강연, 워크숍,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2017 성북진경 페스티벌은 특히 ‘골목 진경’이라는 제목으로 성북의 구석구석을 들여다보고 골목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골목진경 정류장’은 성북의 주요 거점 공간에 성북진경 가이드북 <성북진경 가이드>를 배치했다. 축제 프로그램을 한 눈에 보고 직접 참여 코스도 짤 수 있다. ‘골목진경 진경마차’는 영화마차, 놀이마차, 시민예술마차 세 가지 이동형 마차로 축제 현장 곳곳을 만날 수 있다.

이외 ▲1933년 성북동에 살았던 전형필, 이태준, 한용운 3인의 간송미술관, 수연산방, 심우장을 헤드폰을 끼고 배우의 연기를 돌아보는 이동형 사운드 공연 <1933, 3개의 집_산책극> ▲성북진경의 시작을 축하하고 축제 협력 민간문화예술단체와 시민이 함께 네트워킹 파티를 하는 <성북진경 오프닝파티 : 성북진경과 함께 춤을>도 방문객의 마음을 빼앗을 것으로 보인다.

장위 부마축제(10월 14일), 삼선 선녀축제(15일), 의릉 문화축제, 정릉 버들잎축제, 월곡 달빛축제(28일)와 성북 훈민정음축제(21일), 알록달록 다문화축제(22일)와도 연계된다. 삼선 선녀축제는 한양도성의 가장 아름다운 구간(낙산공원-장수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선녀 하강 퍼포먼스가 장관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성북의 역사문화시설을 탐방하는 <성북구 역사문화탐방>, 청소년 대상 연극 <청소년문학극장 소설을 보다 이태준편 ‘달밤’>, 시민극단의 연극 <그 남자네 집>까지 등 다양한 주제의 연극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성북구 10개 공공도서관도 전시·워크숍·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기간 중 미아리고개 마을장터 <고개장>, 정릉 <개울장>도 열려 볼거리, 느낄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까지 풍성한 역사문화의 성찬을 준비했다.

지역 대학생도 나섰다. 성북구에는 총 8개의 대학이 있다. 전국에서 대학이 가장 많은 도시다. 학생들은 성북진경 여행단을 구성하고 축제현장을 찾아 인터뷰 등 기록 작업을 한다. 특히 서경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학생 23명은 전공수업의 일환으로 2017 성북진경 페스티벌 기획에 참여해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찾고 알리는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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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0/12 [10:14]  최종편집: ⓒ 제이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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