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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개의 돼지저금통이 “앗 뜨거!”
서울 숭곡초 전교생, 꿀돼지저금통 주민센터에 기부
>뜨거운 저금통이 친구 교복과 이웃돕기 성금으로 변신!
겨울철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도 이어졌다. 서울 성북구 숭곡초교(교장 박영희) 전교생은 지난 12일 성북구 월곡1동 주민센터에 690개의 돼지저금통을 전달했다.
이 날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월곡1동 주민센터에 어린이들이 모음 690개의 돼지저금통이 줄지어 도착했다. 이 ‘꿀돼지 저금통’에는 어린이들이 정성껏 모은 270여만원이 들어있었다.
이 학교 학생들의 기부는 2012년 약 133만원, 2013년 약 308만원에 이어 세 번째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숭곡초교 박 교장은 월곡1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날 주민센터에 전달된 꼬마천사들의 후원금은 숭곡초교 6학년 학생 중 생활이 어려운 학생이 중학교 진학 시 교복비로 일부 지원받고, 나머지는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월곡1동 주민들은 “어려운 친구 또는 선배를 위한 어린 학생들의 마음씨가 따뜻한 손난로 역할을 해 기부사랑의 온도계가 올라가고 있다”고 전했으며, 미담을 전해들은 김영배 구청장은 “아동들의 작은 정성이 모인 돼지저금통이 추운 겨울 온 마을을 뜨겁게 달궈, 훈훈한 온기로 가득 찬 성북구를 함께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월곡1동 주민센터와 지역사회복지협의체(위원장 조영남)는 지역 내 어린이집, 주민센터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생, 음식점, 상가 등과 함께 ‘사랑의 꿀돼지 저금통 모금 릴레이’를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