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하 작가와 함께하는 감성 충전
관악구, 22일 소설가 초청 북콘서트 개최
>작가의 5년 만의 신작 산문집과 독자와의 대화로 진행
며칠 전 방송 프로그램에 나와 2030세대의 가슴을 후벼 파는 돌직구를 날려 화제가 되고 있는 김영하 작가가 관악구 주민과 만난다.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오는 22일 구청 1층 용꿈꾸는작은도서관에서 김영하 작가와 함께 하는 북콘서트를 연다.
김영하 소설가는 연세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1996년 소설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로 문단에 데뷔했다. ‘검은꽃’, ‘오빠가 돌아왔다’, ‘엘리베이터에 낀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등을 발표하며 신세대의 도회적 감수성을 냉정한 시선과 메마른 감성으로 그려낸다는 평을 받는 인기 작가다.
이번 북콘서트는 작가가 5년 만에 낸 신작 산문집 ‘보다’의 문학세계를 알아보는 시간에 이어 ‘영화를 통해 인간과 사회관계 바라보기’를 주제로 인간과 사회에 대한 예리하면서도 유머러스한 작가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그리고 책을 주제로 한 뮤지션 제갈인철의 공연과 애독자 낭독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지난 10월에는 관악산시(詩)도서관 명예관장이자 ‘서른, 잔치는 끝났다’, ‘청동정원’의 저자인 최영미 시인을 초청해 시인과 함께하는 시와 인생,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져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북콘서트는 오는 22일 구청 1층 용꿈꾸는작은도서관(☎ 889-8823~5)에서 오후 7시부터 두 시간 동안 열리며 구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방송에 나와 청년들에게 감각적으로 살아가는 것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며 ‘감성근육’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해 신선한 충격을 줬던 김영하 작가를 초청했다”며 “인간과 사회관계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 보는 자리로 마련했으니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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