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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부교육청 안명수교육장, 관내 초⋅중⋅고 학생 인생 멘토돼

'제이칸뉴스&방송’특집 대담 프로 “청소년 멘토를 찾아서” 출연

원문 최초 게재 2015년 7월 16일 · 육아·교육 · 교육

>안 교육장, 학생들에게 역경 헤쳐갈 용기와 지혜의 금과옥조 답변해줘

‘제이칸뉴스&방송’이 마련한 특집 대담 프로 “청소년 멘토를 찾아서”에 서울 서부교육지원청 안명수 교육장(오른쪽)이 멘토로 출연, 관내 초
‘제이칸뉴스&방송’이 마련한 특집 대담 프로 “청소년 멘토를 찾아서”에 서울 서부교육지원청 안명수 교육장(오른쪽)이 멘토로 출연, 관내 초

미래의 주역인 초⋅중⋅고교 학생들은 무엇이든 할 수 있고 무엇이든 이룰 수 있는 꿈과 희망이 있다. 그러나 앞으로 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그렇게 녹록치 않다. 세상은 날로 복잡하고 치열해지는데 이들은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어떻게 뚫고 나가야할지를 모른다.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감을 갖고 스스로 미래를 개척해나는 일이다. 그러나 이러한 때 청소년들에게 역경에 봉착했을 때 이를 뚫고 헤쳐나갈 용기와 지혜를 줄 멘토가 필요하다.

이에 40여년간 중⋅고교 교직 생활을 통해 수 많은 제자들을 길러내며 사도의 외길을 걸어온 서울 서부교육지원청 안명수 교육장이 관내 초⋅중⋅고교 학생 3명의 멘토로 나섰다.

이 대담 자리는 ‘청소년교육 보도를 지향’하는 인터넷매체인 ‘제이칸뉴스&방송’이 마련한 특집 대담 “청소년 멘토를 찾아서” 기획 프로에서였다.

“우리 학생들에게 언제나, 늘, 희망을 노래하라”를 강조하시는 이유는?“, “우리 학생들이 교복 입은 시민이 되기 위해 어떤 역량을 키워야 할까요?”

지난 7월14일 오후 4시 ‘행복교육의 중심지’ 서울 서부교육지원청 2층 소회의실에서 학생들이 안명수 교육장에게 관심이 높고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문을 쏟아냈다.

안 교육장은 이 날 섭씨 33도의 폭염 속에도 학생들과의 대담에서 인자한 모습으로 인생의 멘토가 돼 학생들의 까다로운 질의에 성실한 답변을 통해 가슴에 두고 두고 새길 유익한 금과옥조의 조언을 해주어 눈길을 끌었다.

서울대 사대 지리교육과를 나와 고려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안 교육장은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사, 장학사, 장학관, 교육정책국장, 교육부 학교운영지원과장, 구정고 교감, 청담중 교장, 세헌고 교장을 거쳐 서부교육청 수장 자리에 올랐다.

이날 멘티로 참가한 학생은 서부교육지원청 관내에 있는 서울 신도초교 6학년 박진우 군, 서울 정원여중 3학년 신윤수 양, 서울 동명여고 2학년 김지원 양 등 3명.

“여러분, 날씨 더운 데 오느라 수고 많았어요~ 환영해요!” 안 교육장은 이 날 멘티 학생들을 서부교육지원청 1층 현관 입구에서 환한 미소로 반갑게 맞아주었다.

이어 안 교육장은 학생들을 인솔하여 교육청 견학에 들어갔다. 먼저 3층 중등교육지원과와 이어 초등교육지원과에 들렀다. 이곳에서 중등과에선 윤신덕 과장이. 초등과에선 김용수 과장이 “이곳은 장학사 선생님이 근무하는 곳이며, 학교를 지원하는 일을 주로 한다”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었다.

다음은 안 교육장과 학생들 모두 대담 장소인 소회의실로 자리를 옮겨 본격적인 질의응답에 들어갔다. 안 교육장은 학생들이 질문에 앞서 긴장하는 느낌이 들자 학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사담을 나누며 대담을 이끌어주었다.

안명수교육장의 답변을 경청하고 있는 김지원 양, 신윤수 양, 박진우 군 (좌측부터) . 박성열
안명수교육장의 답변을 경청하고 있는 김지원 양, 신윤수 양, 박진우 군 (좌측부터) . 박성열

“죽음에 이르는 병은 절망입니다. 그 반대는 삶에 대한 의욕이고, 희망이죠. 학교에서 문제가 있는 학생들의 생활을 보면 대부분 꿈이 없고 희망이 없습니다. 여러분이 늘 희망을 노래하면 그 희망에 가깝게 가게 됩니다. 학생들이 늘 희망을 노래하기를 바랍니다.”

안명수 교육장은 정원여중 신윤수 양의 “평소 관내 학생들에게 바라는 점이 “언제나, 늘, 희망을 노래하라”로 알고 있는데 이것을 강조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하였다.

동몀여고 김지원 양의 “서울시교육청에서는 ‘교복 입은 시민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는데, 교육장님께서도 학생들의 자치 활동에 각별히 관심이 많으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학생들이 교복 입은 시민이 되기 위해 어떤 역량을 키워야 할까요?”라는 질문에 안 교육장은 “교복 입은 시민이라는 말이 무척 생소한 말이죠. 이 말은 단적으로 말하면 학생은 시민이 아니다라는 이분법적 사고가 들어있는데 이를 완화시키기 위해서 나왔어요. '교복입은 시민' 학생들의 품성은 시민으로서 책임의식이나 권리를 가져야 하며 학생들도 남을 생각하는 시민의식이 필요합니다.”라고 답했다.

“요즈음 초등학생들을 보시면 어떤 점이 걱정이 되시고, 어떤 점이 잘 한다고 생각하시는지요?”라는 박진우 군의 질문에 안교육장은 “저는 지금의 초등학생들에게는 걱정할 부분은 없다고 봅니다. 옛말에 신언서판이라고 하여 글을 잘쓰느냐 못쓰느냐로 사람을 판단했지만, 요즘 초등학생들은 그런 걸 떠나서 자신을 표현하는데 부족함이 없습니다. 자기 표현이 강해지고 개성이 강해졌으며 이는 아주 바람직하고 자신의 큰 밑거름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 날 대담은 전체적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열렸다. 특히 박진우(신도초) 군은 앞으로 싱어송라이터가 되고 싶다는 소개로 웃음을 자아냈는가 하면 신윤수(정원여중) 양은 “학교에서 방송반 활동을 하기 때문에 오늘의 대담이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고 했고, 김지원(동명여고) 양은 “이번 대담은 친구들이 하지 못하는 특별한 경험이 돼 뜻깊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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